보성군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수리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 사용을 위해 23일 율어면 선암리(상선, 하선, 모암), 24일 겸백면 운림리(외백, 내백, 상장), 25일 득량면 도촌리(중산)에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농기계 점검 수리와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4일에는 ‘농촌 마을 찾아가는 교통안전 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보성군농업기술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보성경찰서 4개 기관이 함께 차·만·손(차를 만나면 보행자가 손을 들어 소통하는 보행문화 실천 운동) 교육, 야광 지팡이, 경광등, 반사판 등 안전 물품 배부, 도로 시설 현장점검 및 결함 요소 발굴 등을 진행했다. 보성군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와 농기계 안전교육, 교통안전 지원 서비스 등을 추진해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 수리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농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민관협업을 강화해 도시농업을 확산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과 도시농업관련 단체 회원, 외부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형 도시농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시농업 정책 추진 방향과 최근 동향 △당진시 도시농업 주요 사업 추진현황 △도시농업 민간단체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고 △민관협업을 통한 도시농업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충남 최초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인증받고, 연 25명의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학교 텃밭 시범사업과 어린이 농부학교 등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스터가드너협회, 야생화연구회, 국화연구회 등 관련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농업테마파크와 식물생태학습원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하)에서는 지난 4월 23일 북내면농촌지도자회원과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업인학습단체 경쟁력제고사업 추진에 따른 농업용 무인동력보트 현장 연시회를 북내면 가정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고령화가 되고 있는 농업현실에서 생력화 기계가 도입된다는 소식에 못자리 설치 및 관리 등 바쁜 영농철에도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하였으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박중하 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으로 추진한 농업용 무인동력보트 지원으로 북내면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벼농사 재배가 생력화를 통해 한결 수월해 졌다고 말하며, 오늘 연시회를 통한 기계작동법 교육으로 고품질 여주쌀 안정생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회 업무를 담당 하고있는 이화영 지도기획팀장은 농업용 무인전동보트는 초기·중기 제초제 살포시 노동력절감을 위해 도입된 기계로 일명 드론보트라고 불리며, 인력 살포시 ha당 2시간 내외였던 시간을 0.2시간으로 단축하여 노동력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생력화 기계라고 설명했다.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은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할 때 바람에 약제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한다. 사람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높다. 장성군이 최근 농업 신기술 연시회를 열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신 농업기계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농기계는 ‘직진 자동 조향장치’와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이 적용된 장비다. ‘직진 자동 조향장치’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핸들 조작 없이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고령, 여성 농업인도 손쉽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다. 장성군은 연시회를 통해 신기술 시연과 기능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농업인들이 최신 기계화 장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언정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를 사용하면 생산비 절감,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보급에 주력해 장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1년마다 인증을 갱신해야 하며, 이에 따라 2년마다 2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인증 접수가 가능하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4월 17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산물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해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관심군민 120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농업의 이해 및 세부실천 요령, 영농기록 방법, 수확 후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대면교육을 듣지 못하였거나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교육포털에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 앞으로도 환경보호,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을 위해 친환경 농업이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은 특히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2030년까지 5개 신품종 추가 육성을 목표로 육종 방향을 전환했다. 우선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라이코펜(lycopene) 등의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기존의 블러드 오렌지, 자몽류와는 달리 껍질을 벗기기 쉬운 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이상기상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도록 부피(浮皮, 감귤껍질이 부풀어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는 현상) 발생이 적은 온주밀감과 궤양병에 강해 노지 재배가 가능한 만감류를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와 재배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감귤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 감귤육종센터 설립 후 ‘고품질 감귤’을 목표로 2023년까지 6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신품종 보급 확산을 위해 농가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도내 묘목업체에 통상실시권을 처분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들은 수확기가 서로 다르면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다. 현재 농업기술원에서는 감귤 유전자원 529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품질, 기능성, 병 저항성 등을 조사하고 신품종 개발에 필요한 핵심 집단을
전남은 비파의 주산지로 144농가 83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그중 완도군은 114농가 72ha를 차지하고 있다. 비타민A, 펙틴, 칼륨, 무기물 등이 풍부한 기능성 과일인 비파는 노지에서 보통 6월~7월에 수확되는데 수확 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품질이 떨어지고 집중 출하로 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완도 지역특화 소득작목인 ‘조생종 비파’가 일조량 부족 등을 이겨내고 4월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지난 2022년 시설하우스 내 환경관리 기술을 개발해 12월 초부터 난방을 실시하고 적절한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를 통해 출하 시기를 2~3개월 앞당겨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조기 출하하는 완도군 군외면 ‘비파이야기 농장’ 고영미 대표는 과수연구소의 기술지원을 통해 마켓컬리에서 250g에 2만5천 원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고영미 대표는 “스마트팜 온실 관리를 통해 3,000㎡ 면적의 비파 농장에서 5월 중순까지 3톤가량 수확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과일 구독 서비스인 ‘월간 농협맛선’에 4월 구독상품으로 비파가 포함돼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생육과 개화반응이 안정적인 국화 85여 종에 대한 재배 특성 소개와 기호도 평가를 통해 우수 계통을 선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일 재배 농가, 유통관계관, 종묘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억제재배작형(겨울에 심어서 재배) 국화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생육과 개화반응이 안정적인 국화 85여 종에 대한 재배 특성 소개와 기호도 평가를 통해 우수 계통을 선발했다. 도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된 우수 품종과 계통에 대해 계절별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 특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연중생산이 가능한 국화 품종을 육성하고 농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도 농기원에서는 화훼농가의 해외 지불 로열티(royalty) 경감과 도 육성 국화의 국내 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까지 절화용 39품종, 분화용 31품종을 육성해 국내 국화 농가에 보급했다. 보급 품종은 ‘큐티버블’, ‘레몬버블’, ‘마이조이’ 등 3,544만주로 총 6억9천만원의 로열티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 농기원이 보급한 국화 품종으로 이제는 외국 품종 대신 국산 품종 재배가